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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전 캄보디아 국회의원 살해 사건 용의자 송환
태국 경찰이 방콕에서 발생한 전 캄보디아 국회의원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전직 해군 상사를 캄보디아에서 체포한 지 5일 만에 신속히 송환했다. 본명 에칼락 파노이로 알려진 용의자는 이번 살인 사건에 대해 자백하며, 은인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솜프라송 옌툼 태국 경찰청 부청장은 용의자를 방콕 경찰청장 시암 분솜에게 인계하며, 사전계획 살인, 공공장소에서의 불법 총기 소지, 도시 내 불법 총기 발포 등 세 가지 혐의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초기 조사에서 용의자는 사건 발생 하루 전, 자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온 민간 은인이 6만 바트(한화 250만원)를 제안하며 름 끔야를 살해할 것을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처음엔 이 제안을 망설였으나 설득 끝에 계약을 수락했고, 선금으로 3만 바트를 받았다.
용의자는 받은 돈 중 일부를 사용해 2,000 바트로 전당포에 맡긴 총기를 되찾았으며, 매신저 앱 라인(LINE)을 통해 목표 인물의 외모와 이동 경로, 범행 후 캄보디아로 도피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지속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신변상의 문제로 인해 범행 재연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으며, 대신 다른 사람이 자신을 대신해 재연을 진행하고, 본인은 화상 통화를 통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티라뎃 탐마수티 방콕 경찰 수사국장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용의자를 신속히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국 경찰청장 키티랏 판펫이 외교 채널을 통해 캄보디아와 협력해 빠른 송환이 이루어졌다.
용의자는 신변 문제로 특별 보호를 요청했으며, 1월 13일 형사법원에 출석해 구금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