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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떼쪼 국제공항, ‘세계를 변화시킬 건축 프로젝트’ 선정
미국 보도전문 채널 CNN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떼쪼 국제공항을 2025년에 세계를 변화시킬 11대 건축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캄보디아는 기존 프놈펜 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공항을 건설 중으로 떼쪼 국제공항은 기존 공항보다 여섯 배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떼쪼 국제공항의 초기 연간 승객 수용인원은 1300만 명이며, 이는 결국 3000만 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떼쪼 국제공항은 캄보디아가 관광 산업을 증대시키고 지역 항공 허브로 자리잡기 위한 캄보디아 국가계획의 일환이다.
공항 터미널은 프놈펜 시내 중심부에서 약 1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도 있어,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공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떼쪼 국제공항의 건설사인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에 따르면 전통적인 캄보디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로, 지붕은 목재에 의해 지탱된다. 실제로 나무도 큰 중앙 통로를 따라 자라날 예정이다.
뗴쪼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공항 투자 회사(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 Ltd.)가 관리하며, 해외 캄보디아 투자 공사(OCIC)가 90%, 민간 항공청(State Secretariat of Civil Aviation)이 10%의 지분을 가진 민관합자로 진행된다.
떼쪼 국제공항은 2600헥타르에 달하는 4등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된다. 건설은 세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2단계는 2030년부터 2050년까지, 3단계는 2050년 이후부터 시작된다.
1단계에서는 떼쪼 국제공항이 연간 1300만 명의 승객과 17만500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예정이다.
떼쪼 국제공항 외 CNN에서 선정한 10개 주요 프로젝트는 호주 시드니의 뉴 시드니 피쉬 마켓, 일본 오사카의 그랜드 링, 영국 옥스퍼드의 라이프 앤 마인드 빌딩, 멕시코 촐룰라의 캐나다 학교, 미국 보스턴의 남역 재개발, 세네갈 다카르의 괴테 인스티투트, 중국 항저우의 어반 글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메트로, 룩셈부르크의 스카이파크 비즈니스 센터, 대만 타이페이의 단장 브릿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