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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한 해의 마무리 캄보디아에서 빛난 자랑스러운 한인들
올 한 해 캄보디아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뛰어난 공로로 각계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자랑스러운 한인들의 수훈,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캄보디아 현지 사회와 교민 공동체를 위해 힘써온 한인들의 노력이 인정받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캄보디아 간 우정을 증진하고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농업 발전과 한인 사회의 안전 및 외교적 가교 역할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가 캄보디아 왕실 훈장과 대한민국 정부의 표창으로 이어져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수훈 소식은 교민 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며, 각 분야에서 노력해온 이들의 이야기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한인 사회 전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회 송년회 미래 세대와 공로자들을 위한 화합의 밤
지난 16일,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정명규)가 주최한 ’2024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대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180여명의 캄보디아 교민들이 모여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유공자들에 대한 훈장 및 표창, 감사장 전수식이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황순정 캄보디아섬유협회 부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으며, 강미선 코윈 캄보디아 지역담당관은 대통령 표창을, 전상무 교민안전지원단장은 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들에 대한 전수식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김범준 영사가 진행하였다.
이어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의 인사말과 박정욱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의 축사가 이어지며 교민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와 프놈펜한글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프놈펜 거주 초·중·고등학생 총 30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며 미래 세대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2024년 한 해 한인 사회에 헌신한 교민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프라임MF 김성수 대표가 전체를 대표하여 감사장을 받았다.
행사의 후반부는 만찬과 음악회로 구성되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박재식 과학기술부 자문관의 섹소폰과 오카리나 연주, 안시내의 바이올린 연주, 캄보디아에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민 황후인의 무대와 프놈펜 교민합창단의 합창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민들 간의 단합과 소통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훈장 및 표창 수훈자들의 공로를 재조명하며 교민 사회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