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캄보디아 첫 프로모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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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첫 캄보디아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비는 지난 5월 19일부터 2박3일간 프놈펜의 Koh Pich Theatre에서 열린 첫 팬미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비투비의 첫 캄보디아 팬미팅은 ‘BTOB Press Play in Cambodia’라는 타이틀로 현지 50여개의 매체가 참여한 가운데 1천 여명의 팬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의 무대를 이어갔다. 비투비는 깜찍한 애교와 재치 넘치는 캄보디아어로 시종일관 팬들을 즐겁게 했고, 이는 엄청난 환호로 이어졌다.

이 날 팬미팅에서 관객석을 가득 메운 캄보디아 현지 팬들은 절반에 가까운 남성팬들의 수치가 눈길을 모았다. 이를 두고 현지 가요 관계자들은 “비투비의 여러 곡에 걸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커버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들이 속속 생겨나는 까닭에 캄보디아 현지 팬들 중에는 남성팬의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은 “처음 방문한 캄보디아에서 팬미팅을 열게 된 것에 이어 현지의 어린이 친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기쁘다. 우리 노래에 미소로 환하게 맞아주는 얼굴에서 동심으로 힐링을 받은 것 같다. 다음에 더 긴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캄보디아에서의 팬미팅 및 봉사활동등의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비투비는 23일 말레이시아로 공연 차 출국할 예정이다./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