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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온라인 인증서 발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시범개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이 좀 더 편하고 쉽게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여권과 해외체류정보를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재외동포인증센터) 시범서비스`를 2024년 11월 28일부터 개시하였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재외공관을 방문하여 공동‧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했다. 또한 인증서를 발급받더라도 실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국내 휴대전화 본인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이제 재외국민도 △재외국민 등록 △주민등록번호 보유 △유효한 전자여권 등 조건을 갖추면 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시범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조건을 완화하여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관용・외교관여권과 일반여권을 모두 전자여권으로 발급하고 있다.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은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로서,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은 인증서 발급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앱에서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위 앱에서 재외국민 메뉴를 선택한 후 △카메라로 전자여권을 촬영 △전자여권 NFC 태깅 △안면인증을 통한 신원확인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NFC 태깅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없다. 또한 토스 앱에 경우 이미 로그인이 되어있는 상태라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신규설치 및 재설치 혹은 휴대전화 초기화 등으로 로그인이 풀리면 국내통신망을 통한 인증과정이 필요하다.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을 비롯하여 5종의 인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청은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지속 추가하여 재외국민이 더 다양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과 토스 앱 외에도 12월 중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앱에서도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재외동포인증센터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면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전자금융 서비스, △비대면 의료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 국내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재외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은 지난 28일 시범개시 기념행사에서 “동포사회는 재외동포청 출범 후 동포 권익 향상에 나아진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이번 서비스는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해외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본 사람은 이 서비스의 중요성을 실감할 것이며, 시범 서비스지만 동포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존 재외국민은 해외 거주 시 국내 금융거래 등을 위해서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해야 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공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인증을 위해 멀리 있는 공관에 방문해야 해서 무척 힘들었다”며, “이번 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 개시는 국내의 발달한 IT를 행정에 접목시킨 좋은 사례로서,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민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