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 ZO Motors와 손잡아 녹색경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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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ABA은행이 지난 5일 ZO Motors 캄보디아와 MOU를 맺었다. ZO Motors는 친환경 상업 트럭과 전기 충전소를 만드는 일본의 제조업체다.

ABA은행은 ZO Motors에게 중국어 및 일본어 구사 인력 파견, 직원 급여 관리 서비스, 현금 및 재무 유동 관리 서비스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그리고 ZO Motors 캄보디아가 설치한 충전소에 KHQR을 도입해 원활한 결제를 도울 예정이다.

ZO Motors는 ABA은행의 지원을 받아 휘발유 차량을 대신할 상업용 전기 트럭을 생산해 캄보디아의 녹색경제 성장에 기여할 참이다. ABA 은행과 ZO Motors의 MOU 체결은 친환경 에너지 차량 수요 및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 부문에 부합하는 합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A 은행 아스캇 아지카노브 대표는 “ABA 은행은 미래지향적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에미션 상업 차량을 제조하는 ZO Motors와 파트너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비즈니스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상하는 것이다. 우리의 협력이 고객은 물론 국가의 환경 목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ZO Motors의 자오 원보 대표는 “ZO Motors는 캄보디아 에너지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선두에 있으며, 현재 캄보디아 전국에 ‘전기차 충전소 100곳, 전기차 충전기 1,000개 설치’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2년 안에 캄보디아 교통네트워크의 주 전기 충전 시설이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MOU 체결은 “양측의 신뢰, 상호 이익, 공동 목표를 구체화한 것으로, ABA 은행의 전문성과 미래 지향적 사고는 ZO Motors의 비전과 시너지를 일으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