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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COP29에서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각오 밝혀
▲이응 소팔렛 환경부 장관이 출국 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회 유엔 기후 변화 컨퍼런스(COP29)에서 캄보디아는 여러 국가 및 개발파트너들과 협조해 기후 변화에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COP29는 캄보디아 환경부 이응 소팔렛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훈 마넷 총리 대리로 참석했다.
소팔렛 장관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캄보디아가 기후 변화에 맞서려면 3가지를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로는 국가, 기관, 전문가들과 협업할 것. 둘째는 지구 기온이 온난화 제한선인 섭씨 1.5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셋째는 기후 변화 및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자금 연 1천억 달러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는 COP29에서 캄보디아가 기온 상승 통제와 환경 오염 저감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환경 대응 전략은 깨끗한, 녹색,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델로 삼고 있다. 따라서 COP29와 같은 자리는 캄보디아의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강화를 하기에 훌륭한 기회이다.
캄보디아는 가스 온실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자는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정책과 규정을 도입했다. 또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최근에는 2024-2033 기후 변화 전략 계획을 수립했다.
캄보디아는 산림·토지 이용(FOLU), 에너지, 농업, 공업(IPPU), 폐기물 등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감축 목표 계획을 세웠다. 또한, 운영 메뉴얼을 수립하고 탄소 시장 확대를 넓히며, 유엔의 REDD+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삼림 보호, 환경 서비스, 생물 다양성, 지역 사회 보호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2% 감축 및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한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나무 100만 그루 심기’, ‘2025년까지 나무 2~300만 그루 심기’ 등의 국민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