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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캄보디아 새끼 돌고래 개체수 최고치 기록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올해 총 9마리의 새끼 돌고래를 포착하면서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은 수를 달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포착된 새끼 돌고래는 지난 11월 8일 끄라쩨 주 쩟보레이 지역에서 수산청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캄보디아 연구팀에 의해 성인 돌고래 두 마리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캄보디아 내 새끼 돌고래 6마리가 태어나고 9마리가 죽었다. 2022년에는 6마리가 새로 태어났지만 11마리가 죽었고, 지난해에는 8마리가 태어나고 5마리가 죽었다.
2024년 11월 초 현재, 캄보디아 내 새끼 돌고래는 9마리로, 죽은 새끼 돌고래는 3마리에 불과하다.
메콩 이라와디 돌고래는 캄보디아의 살아있는 천연기념물로 캄보디아의 수산법에 따라 전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 돌고래의 개체수는 멸종 위기종에 대한 국제적 위협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IUCN 적색 목록에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WWF-캄보디아에 따르면 메콩강에 돌고래가 존재한다는 것은 캄보디아의 생물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