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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 생긴다
▲프놈펜 부영타운 내 우정국제학교에 위치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중학교 과정 운영 최종 승인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가 이달 11일 대한민국 교육부로부터 중학교 과정 운영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 3개 학년이 새롭게 편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2019년도 개교 후 6년 만에 중학교 과정 편성이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에 의하면 대한민국 교육부는 초기 중학교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사들을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편성해 나갈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2028학년도에는 초·중·고등학교 12개 학년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한 한국 명문대학교 진학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승인 소식에 한 6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한국국제학교 중학교 승인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고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가지며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우리 아이가 공부할 수 있어서 올해 들었던 그 어떤 소식보다도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부의 감독과 지원 아래 한국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당 35시간의 정규 수업 외에도 매일 1시간씩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영어와 크메르어 능력 강화를 위해 원어민 영어 교사로부터 주 12시간의 영어 수업을, 크메르어 교사로부터 주 4시간의 크메르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2019년 3월 대한민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으며, 현재 약 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3년 7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나상대, 강경희, 문병수 이사가 새 이사진으로 합류하여 학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정인솔
중학교 승인 발표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