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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향기와 예술가곡> 테너 류기룡의 세 번째 독창회 11월 30일 개최
아름다우면서 힘을 가진 리릭 테너(밝고 따뜻하고 윤기 있는 음색의 테너)로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악가 류기룡이 세 번째 독창회에서 관객과 만난다.
<예술가의 향기와 예술가곡>이라는 주제의 이번 독창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GREAT HALL (프놈펜한인교회) 에서 열린다.
테너 류기룡은 세계 3대 음악대학인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석사·박사를 그리고 경북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모차르트, 도니제티, 베르디, 토스티,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글린카, 마스네, 스트라우스, 베토벤 등의 대표적인 예술가곡과 오페라를 정통으로 공부한 그는 한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테너 류기룡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번째 독창회를 위해 박판길, 현재명, 김효근, 베토벤, 스트라우스, 토스티,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글린카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유명곡을 준비했다.
류기룡은 한국의 깊은 정서를 담은 <첫사랑>, <산노을>, <산촌>, <희망의 나라로> 등의 가곡과, 예술가곡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베토벤, 스트라우스의 가곡 <당신을 사랑해>, <Ich Liebe dich>, <음악에>, <An die music>, 그리고 근대 현대 이탈리아 가곡의 개척자 토스티의 <최후의 노래>, <너를 더 사랑하지 않으리>, 현대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가곡 <당신과 함께 앉아>,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더이상 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지 마세요>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14곡의 예술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 입장 티켓은 미화 $40로, 사전에 예매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전후로 차와 식사가 제공된다.
독창회 수익금은 왕립예술대학 음악학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비지원과 국제NGO단체인 이화소셜서비스의 음악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티켓예매나 이밖에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sotkillava99)이나 텔레그램(@sotkillava9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류기룡교수는 동남아 각국으로부터 초청연주, 마스터 클라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청을 받아 한국 클래식음악의 동남아 진출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무대와 해외 무대에서 오페라 <춘향전,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사랑의 묘약>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와 노래는 뛰어난 감성 표현을 통해 무대를 장악하였고 이를 통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테너 류기룡에 대하여 1970년 ~ 2000년대 초반 세계 10대 테너로 명성이 높았던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러시아 출신 성악가 테너 Zurab Sotkillava 교수는 “테너 류기용이, 목소리와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감정표현은 타의 추총을 불허한다. 또한 그의 매력은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서 듣는 사람을 무대로 흡입하는 능력이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류기룡은 대학강단과 성악가로서 삶 이외에도 NGO활동과 국제개발협력 사업발굴을 통해 캄보디아 다음세대를 위한 음악교육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 예술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을 개발하여 양국정부의 지원으로 캄보디아 최초의 현대식 전문공연극장 건축사업을 이끌었고, 캄보디아로얄합창단을 예술대학에 설립하고 직접 지도하여 캄보디아 국가녹음 프로젝트를 한국의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