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 주. ‘특별경제구역 계획’으로 인프라 구축

기사입력 : 2024년 11월 07일
▲ 시하누크 주를 다목적 경제특구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 계획

▲ 시하누크 주를 다목적 경제특구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 계획

캄보디아 남서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시하누크 주는 주요 무역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 항구인 시하누크빌 자치항은 국제 시장과 연결되는 데 있어 비교할 수 없는 전략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이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했다. 시하누크의 인프라와 개발은 이 주의 잠재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따라서 시하누크 주를 다목적 경제특구로 개발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 계획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캄보디아 최고의 국제 무역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항구의 수용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및 글로벌 해운 노선과의 연결을 확대하며 현대화된 공항, 향상된 철도 시스템, 효율적인 도로망을 포함한 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2038년까지 캄보디아를 고소득 국가에 도달하겠다는 국가 계획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은 관광, 현대식 농산물 가공 및 식품, 첨단 제조, 첨단 서비스 등 네 가지 핵심 산업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시하누크 주는 이미 해변과 섬, 풍부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제 카지노와 리조트를 넘어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

숲, 맹그로브 등 주 전체 면적의 약 65%를 차지하는 중요한 환경 자산을 도시화 및 산업 활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별 정책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림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시하누크 주의 노력은 생태관광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본토와 섬들 사이를 연결하는 관광 벨트를 개발하고 국제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하여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이 지역의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프라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시하누크 주의 숲, 맹그로브, 해안 생태계를 보여주는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와 생태 관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관광은 이 전략의 핵심으로, 시하누크 주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성공적인 도시 개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인적 투자이다. 시하누크 주는 2038년까지 54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욱 고부가가치 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업 훈련, 기술 교육, 유수 대학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주민들이 이러한 변화의 방관자가 아니라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주택, 의료 및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여 모든 주민이 보다 살기 좋고 공평한 공동체를 만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들이 첨단 산업과 현대 서비스 부문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추게 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번영된 미래를 보장한다.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경제구역 계획을 실시하고,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현장 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하는 시행 기관을 위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 계획은 공공 서비스 제공에 대한 특별경제구역 계획 시행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며 투자 관련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실을 것이다. 이로써 발전해나가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계획의 목표에 부합하는 대응력을 갖추고 투자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