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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캄보디아, 1000개 학교에 빗물이용시설 설치 MoU 체결
한국 서울대학교와 캄보디아가 캄보디아 전역 1000개의 학교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4일 캄보디아 교육부에서 체결했다.
쏙 뚯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 총장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유엔의 ‘물 행동 10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빗물이용시설을 갖춘 학교 1000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목표로 기술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기술 훈련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지역사회에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식과 자원을 갖춰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기후 문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끔 쏘타니 교육부 차관은 이 사업이 캄보디아 최초의 대규모 빗물이용시설 사업이라고 반겼다. 그는 불과 5년 전 고지대 지역의 물부족으로 학교과 학생들이 겪은 악영향을 상기하며, 특히 외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물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통해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어린이와 지역 사회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데 일조한다”며 사업이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쏙 뚯 총장은 끔 차관과 서울대학교 한무영 교수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환경 보존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환경 보건과 인간 복지 사이의 복잡한 연관성을 고려할 때 캄보디아는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과 산림 보존 분야에서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캄보디아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한무영 서울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빗물이용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학교 교과과정에 환경 교육을 통합해 기후 인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