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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캄보디아 내 테크노파크 개발 협력방안 모색
한국의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해 캄보디아에 테크노파크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 10월 29일 캄보디아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북테크노파크 대표단은 10월 28일 헴 완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첨단 산업과 녹색 기술 분야의 기회를 강조하며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정민재 경북테크노파크 센터장은 특히 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를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혁신에 대한 경북테크노파크의 전문성과 캄보디아의 경제 전환 지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헴 완디 장관은 회의에서 캄보디아가 경제 다각화와 지식 기반 및 기술 중심 경제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언급하며 경북테크노파크가 첨단 제조업을 캄보디아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권유했다.
장관은 “캄보디아가 단순한 기술 소비국에서 점차 기술 개발국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기술 허브를 구축하고 농산업 및 수출 지향적 생산과 같은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센터장은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기술 등의 분야에서 경북테크노파크의 관심사가 캄보디아의 우선순위와 일치한다며, 보건 기술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 장비 테스트 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장관은 정 센터장의 제안을 반기며, 대표단에게 캄보디아의 투자 벤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관은 “공식적인 교류를 통해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한국을 캄보디아 STI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캄보디아가 아세안,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지역 및 세계 시장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캄보디아와 경북테크노파크의 잠재적 협력은 기술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캄보디아의 기술 중심 경제 성장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