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맥주와 음식… 프놈펜 ‘옥토버페스트’ 25일부터 이틀간 개최

기사입력 : 202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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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토적인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6년 만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로 이틀간 진행된다.

타실로 브린저 독일 비즈니스 캄보디아(GBC) 회장은 “프놈펜에서 외국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커뮤니티, 그리고 국제 커뮤니티를 위한 올해 최고의 파티가 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거대한 댄스 파티로 훌륭한 음악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 사람들은 테이블과 벤치 위에 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옛 친구들을 만나며 진정한 커뮤니티 정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실로 회장은 프놈펜 다이아몬드 섬 소재 커넥션 커뮤니티 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행사에서는 베트남과 태국의 옥토버페스트 축하 행사를 마친 유명 6인조 밴드 오짭프트가 공연할 예정이다.

음식은 홉스 레스토랑과 후무스 하우스가 제공하며,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독일 요리, 바비큐, 국제적인 요리와 지중해 요리를 무제한 뷔페로 맛볼 수 있다.

옥토버페스트 축제의 핵심인 맥주는 캠브루가 칼스버그, 앙코르 맥주, 싱하, 1664 블랑, 블랙 팬서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청량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은 정통 독일 맥주잔을 기념품으로 받게 된다.

캠브루의 브랜드 책임자인 엠 유토우는 캠브루가 축제의 공식 후원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현재 우리는 ‘양보다 질’이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이, 더 자주 마시는 것보다 제품의 품질을 선택하는 것이 가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BMW 모토라드 클럽 캄보디아의 캘빈 리는 클럽의 회장인 움 분레스가 BMW GS 1250을 타고 23개국을 거쳐 뮌헨에서 캄보디아까지 여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26일 캄보디아 옥토버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불가리아에서의 엔진 고장으로 여정이 2주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레스는 화상 채팅을 통해 축제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분레스와 옥토버페스트 모두 캄보디아의 칸타 보파 재단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캘빈 리는 “옥토버페스트 캄보디아와 독일 대사관이 분레스 회장의 뮌헨(옥토버페스트의 수도이자 BMW 본사가 있는 도시)에서 캄보디아까지의 바이크 여행을 지원해 주셔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2024년 10월 25일과 26일 다이아몬드 섬 소재 커넥션 커뮤니티 몰 1층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52달러이며, 단체 할인도 가능하다. 츄 앤 배시에서는 애프터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타실로 회장은 “이것은 우리의 많은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는 커뮤니티 축제이다. 캄보디아의 국제 커뮤니티가 이 축제에 모여 파티를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그것이 바로 이 행사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