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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캄보디아-산림청-한메콩산림협력센터, 캄보디아 산림휴양 서비스 활성화 위한 협력 체결 -한국 산림청, 캄보디아 시엠립에 한캄자연휴양림 조성…내년 5월 개장
신한은행 캄보디아가 캄보디아의 산림휴양 문화 발전을 위해 현지 정부 및 한국 산림청과 손을 잡았다.
지난 10월 11일, 캄보디아 산림청에서 신한은행 캄보디아(법인장 박희진), 캄보디아 산림청(청장 Suon Sovann), 그리고 한메콩산림협력센터(센터장 김경하) 간 ‘캄보디아 산림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한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 산림청과 함께 ‘한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시엠립 지역에서 추진해왔다. 이는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산림 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휴양림은 시엠립 반테스레이주(州)에 위치하며 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캠핑장,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갖춘 산림교육 및 레저스포츠 특화 시설로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쑤온 쏘반 캄보디아 산림청장은 캄보디아 산림 보존과 개발에 힘써준 한메콩산림협력센터에 큰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신한은행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기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 캄보디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캄자연휴양림 내 가족형 방갈로를 조성하고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산림환경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진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휴양·문화, 생태·환경 교육 보급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캄보디아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현재 프놈펜에 14개, 시엠립에 1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현지 국공립학교와 특수학교 등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협력은 캄보디아의 산림휴양 문화 발전과 지역 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선진 산림휴양 기술과 경험이 캄보디아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