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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슈넛, 중국 허난성 수출계획 연간 200톤
▲ 9월 22일 중국 허난성으로 캐슈넛 첫 수출
캄보디아는 정부 관계자, 항공 화물 운송 회사 및 구매자들 간의 회의를 거쳐, 지난 9월 22일 최초로 중국 허난성으로 캐슈넛을 성공적으로 수출했다.
농림수산부(MAFF)에 따르면, 캐슈넛 수출은 7월과 8월에 농무부, 상무부(MoC), 경제재정부(MEF) 관계자와 캄보디아앙코르항공(CAAir), 젠위저우헝무역 간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젠위저우헝무역은 연간 캐슈넛 200톤을 주문한 가운데, 지난 9월 22일은 1차로 2톤만 CAAir을 통해 첫 수출길에 올랐으며 앞으로 매주 더 많은 양을 보낼 것이다. 캄보디아 캐슈넛은 특히 크고 맛있는 M23 품종이라서 앞으로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시장, 일본, 한국,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국가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허난성으로는 최초이지만, 캄보디아는 이미 수년간 중국에 수출했으며, 보통 연간 50만~60만 톤 정도의 캐슈넛을 수출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024년 상반기에 약 56만 톤의 캐슈넛을 수출해서 캄보디아는 캐슈넛 생산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다. 수출 외에도 CAAir는 식사와 기내 판매에도 캐슈넛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캐슈넛 산업이 새로운 차원의 성공과 세계적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캄보디아캐슈넛협회(CAC)에 따르면, 캄보디아 캐슈넛 시장은 1위 중국, 2위 유럽, 3위 미국 시장이다. CAC는 중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 공장을 세우도록 유치해서 중국으로의 캐슈넛 수출 증대를 기대한다. 현재 캐슈넛 재배에 사용되는 캄보디아 토지는 약 580,000헥타르이다. 평균적으로 헥타르당 수확량은 약 1.5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