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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고용주 2달러 vs 노동자 최대 10달러 인상
▲헹쑤어 노동부 장관, 9월 12일 최저임금 협상 회의 주재
고용주 대표들은 2025년에 캄보디아의 공장 노동자들에게 월 최저임금을 2달러 인상할 것을 제안한 반면, 노동자 대표들은 6달러, 7달러 또는 10달러 인상을 요구했다. 현재 의류, 신발, 여행용품 공장 직원의 최저임금은 204달러이다. 이러한 인상안은 9월 12일 회의에서 논의되었으며, 고용주와 노동자 대표, 노동부 장관이 3자 협상에 참여했다.
노동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용주와 노동자 양측 대표들은 각자의 입장에 관해 전문적이고 성숙한 논의를 나누었다. 정부 관계자들은 사회적, 경제적 고려 요소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여 논의를 촉진했다. 협상 후, 노동자 대표들은 현재 204달러의 임금에 6달러, 7달러, 10달러를 더하는 세 가지의 인상안을 제안했으며, 부처와 정부가 고려해야 할 7가지 추가 요구 사항도 제시했다. 고용주 측은 현재 임금에서 2달러 인상할 것을 제안했으며, 추가 제안은 9월 19일에 제시할 예정이다.
헹쑤어 노동부 장관의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방글라데시의 최저임금이 작년에 116달러에서 올해 110달러로 떨어졌고, 베트남도 작년에 208달러였지만 올해 206달러로 낮아졌기 때문에 캄보디아에 2달러 인상만 제안했다. 한편, 2024년 최저임금 204달러는 훈마넷 총리가 추가로 2달러를 기부하여 달성했다. 2025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종 3자 회의는 9월 19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다. 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50명 이상의 3자 대표가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