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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0킬로미터 캄보디아 국경 도로망 50% 완공
훈 마넷 총리는 2,660킬로미터에 달하는 캄보디아 국경 도로망의 약 50%를 완공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총리는 캄보디아변호사협회(BAKC)가 법대생과 사법연수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행사에서 향후 10년 내에 2억 달러를 들여 나머지 1,300킬로미터의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설립된 국경 인프라 개발 기금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기금이 정부의 자본 부족 때문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단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약 4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13,000~17,000명이 기부하고 있다. 기금을 통한 기부는 언제나 열려있다”며 “국민들이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대(CLV-DTA)에 속한 4개 주의 개발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무료 관광을 조직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9월 7일에 투어에 참가할 200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며, 지난 주말 등록을 시작한 이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보부는 “담당 팀이 투어 행사를 준비하여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투어는 국가 통합을 촉진하고 북동부 지역의 지리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며 국경의 위치를 강조하고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요 사회 경제적 개발 문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