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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여행용품 분야 2차 임금협상…’14달러vs1달러’ 인상폭 온도차
캄보디아의 의류·신발·여행용품 분야 2차 최저임금 협상이 지난 8월 29일 열렸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조합과 사용자 대표들이 임금 조정에 대해 1차 제안을 교환했다.
헹 쑤어 노동부 장관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모두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 가운데에서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장관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현행 최저임금에서 14달러의 인상을 요구했고, 사용자 대표들은 이보다 완만한 1달러 인상을 제안했다.
그는 “오늘 논의는 건설적이었다. 양측 모두 1차 제안을 제시했는데, 노동자 대표들은 14달러 인상을 요구했고, 사용자 측은 1달러 인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최종적인 것이 아니다.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끔 짠썸낭 노동조합 대표는 14달러 인상 요구는 인플레이션과 기타 생활비 등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생활비 상승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조합은 14달러 인상이 공정하고 필요한 조정이라고 믿는다”며 “근로자들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었으며, 이어질 회의에서 이 요구가 수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사용자 측 대표인 낭 소티는 생산성과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1달러 인상이라는 사용자 측의 제안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제안한 1달러 인상은 생산성 수준과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라며 “하지만 이 수치가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협상 과정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차 임금협상에는 정부 관계자 17명, 노동조합 대표 17명, 사용자 대표 17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최저임금위원회(NCMW) 대표 5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