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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X, ‘분주해진 증권시장’ 2분기 총거래대금 1,270만 달러 기록
▲CSX의 2024년 2분기 보고서 중
2024년 2분기 캄보디아 증권 시장의 총거래대금이 1,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는 이번 분기 성적을 통해 캄보디아 증권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마주해야 할 도전과 잠재력을 평가했다.
CSX의 2분기 메인보드(Main Board) 시장 성적은 하향세였다.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10.14% 감소해 약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또한 1분기 1,520만 달러에서 1,260만 달러로 17.63%가 감소했다. 다만 거래 규모는 728만 주에서 978만 주로 1분기 대비 34.27% 증가했다. 이는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주식 투자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분기에 큰 영향을 끼친 기업은 ABC, PPSP, PWSA 등이다. ABC사는 거래대금이 1분기보다 35.87%나 하락해 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대로 PPSP나 GTI 등은 엄청난 상승을 보였는데, PPSP의 거래대금은 1분기 대비 429.5%나 올랐다.
메인보드와는 상반되게 2분기 성장보드(Growth Board)는 거래가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보드의 거래대금은 작년 동기간 대비 120.79% 증가한 46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규모 역시 155.66% 오른 806,190주를 기록했다. 성장보드의 활발한 거래를 이끈 주인공은 작년 동기간 대비 거래 규모가 196.34% 오른 DBDE이다. 하지만 성장보드 시장의 시가총액은 연 대비 4.79% 하락한 2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2분기의 증권 투자 현황은 캄보디아 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반영했다. 보고에 따르면 현지 투자자 비율은 96%로, 작년보다 11.63% 올랐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이 자국 기업 시장에 대한 신뢰가 증가해, 해외 투자가 감소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개인 투자 비율은 1분기 98%에서 95%로 소폭 하락했다.
▲CSX 킴 소파니타 국장
CSX 킴 소파닛 국장은 2024년 2분기 성적이 다이내믹한 증권 시장의 성질을 잘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거래대금이 연 대비 15.73% 감소한 것에 반해 거래 규모는 39.31%가 증가해 분주한 거래 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장보드의 거래대금이 작년보다 120.79%, 거래 규모가 155.66% 증가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성과이며, 캄보디아 내국인의 자국 증권 시장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SX의 2024년 2분기 성적은 시장의 전환점을 묘사하고 있다. 메인보드의 시가 총액와 거래대금은 감소한 반면, 성장보드의 활성화는 신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캄보디아 증권 시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며, 거래 활동 수준과 거래 계좌 증가는 캄보디아 증권 시장의 잠재성을 반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