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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반정부 시위 계획의 실패
▲흔들림 없이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국방부.
지난 18일,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삼각지대(CLV-DTA)를 이슈로 시민을 선동해 대규모 시위를 벌이려던 캄보디아 야당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선동자들은 폴폿이 내세웠던 이념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극단주의적 경제 훼손, 계급 및 지위 혐오, 인종 차별, 정부 증오 등의 이념으로 정부를 전복하려 했다. 이들은 폭력, 시위 등을 벌이려는 계획을 숨기려는 의지도 없이, 오히려 상황이 악화하기를 바랐다.
크메르 타임즈의 심 비레악 기자는 해당 사건을 바탕으로 아래의 몇 가지 시사점을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1700만 캄보디아인들은 평화를 원한다.
캄보디아 국민이 CLV-DTA 현안에 관심을 가진 것은 모국에 대한 애국심 때문이다. 그들은 국가의 안녕을 위협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하려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최근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의 예시를 본 국민들은 국가 경제에 안전과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을 것이다.
둘째,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강력한 군대, 선거를 통해 구성된 평화롭고 합법적인 정부.
캄보디아의 영토(라따낙끼리, 몬둘끼리, 끄라쩨, 스떵뜨렝) 유실 의혹은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 왕립정부,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을 지키는 국방군인에 대한 모욕이다. 군인들은 가족들과 떨어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밤낮으로 조국의 영토를 지키고 있다. 그렇기에 영토 유실을 의심하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에 휘말려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짓밟는 행위이다.
셋째, 캄보디아 국민당(CPP)의 지지세력을 얕보지 말 것.
캄보디아 국민당(CPP)을 지지하는 국민은 그간 CPP가 보여준 리더십과 애국심을 믿고 여론에 휩쓸리지 않았다. CPP 당원들은 반대파가 비난하는 바와 다르게 성숙함과 인내심으로 조국을 위하고, 또 희생을 마다하지 않을 충성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캄보디아의 평화와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넷째, 2013년의 사건은 반복되지 않는다.
내부 연합은 ‘컬러혁명(캄보디아 정부에 대항하는 반정부 시위나 집회를 뜻함)’을 대적할 가장 강력한 힘이다. 특히 군대는 선거로 도출된 합법 정부와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들은 국가의 안녕을 위협하는 세력을 대적하고, 전쟁 시 1700만 명의 생명을 책임진다. 이들은 2013년의 아픈 경험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섯째, 거짓 뉴스는 사회를 죽이는 독이자 바이러스이다.
실제 CLV-DTA 협약의 관련자가 사실을 말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믿는 대신 그곳에 가본 적도 없는 어느 선동자들의 말을 믿는 것을 선택했다. 사회에 퍼진 이 거짓 뉴스들은 선동자들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지어낸 말이다. 이처럼 사회는 거짓 뉴스의 위협을 받고 있다. 거짓 뉴스는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사람들을 선동한다. 이는 캄보디아뿐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도 다를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