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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산물 수출 시장 문 두드려
▲ EU가 지원하는 CAPFish-Capture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식품 안전 요건에 따라 생선을 말리고 있다.
캄보디아 수산청(FiA)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연계해 수산사업운영자(FBOs) 대상으로 수산물 수출 요건 교육 워크샵을 진행했다. EU를 비롯해 중국, 호주 및 기타 아세안 시장 수출을 원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열린 이 워크샵에서는 상품의 기본 안전 수칙, UNIDO의 식품 안전 시스템, EU 공식 수출품 기준 등을 교육했다.
캄보디아 수산청은 여러 국가와 MoU, MRA 등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공인관리 및 검사를 위한 기술 요건” 등을 수립해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요건은 국내 판매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해외 수출을 원한다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이다.
현재 수산업 관할청(FCA)은 EU 보건 및 식품 안전 사무국(DG-SANTE)에 수산물 수출을 공식 요청하고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승인 라이센스를 얻기 위해 수산업 사업장들에 식품 안전 요건 적용 등 협조를 요청했다. FCA와 FiA가 가장 먼저 감사를 요청한 상품은 생선 액젓, 발효 생선, 그리고 말린 생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