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청년에게 희망을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 08월 06일

IMG_0374_WS지난 7월 30일(화),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가 첫 졸업식을 열었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LG전자,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굿네이버스 캄보디아가 협력하여 지원한 3개 공립 직업훈련학교 ITI(Industrial Technical Institute), CTSDI(Cambodia Thai Skill Development Institute), BIT(Battambang Institute of Technology)를 말한다.

이번 졸업식에는 지난해까지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우수 인재로 선정된 60명을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폭판 차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최문정 소장, LG전자 윤대식 전무, LG전자 캄보디아 이승호 지점장,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김선 본부장,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장동원 지부장이 참석했다.

LG전자와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지난 3년간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들의 안정된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자·전기·ICT 공과 인프라 및 커리큘럼 개선 ▲ 취업지원 체계 구축 ▲ 직업훈련 참여 확대를 지원해왔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Ministry of Labour and Vocational Training, MoLVT)와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의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특히 LG전자는 가전제품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전수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IMG_0534_WS졸업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는 “전자·전기·ICT 기술인력 양성은 캄보디아 산업발전뿐만 아니라, 한-캄 양국간 산업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이 배운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 ITI 전자공과 쌩 쏘반남뽀는 “현재 기술전문성을 바탕으로 냉장·냉동 전문회사에 취업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연사를 발표했다.

LG전자와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직업훈련 분야 발전과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협력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