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캄보디아, 2개 부문에서 입상

기사입력 : 2024년 08월 01일
▲ 최용석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에서 2개 부문에 입상했다.

▲ 최용석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에서 2개 부문에 입상했다.

국기원 파견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최용석 감독이 이끄는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에서 2개 부문에 입상했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에서 열린 한마당은 세계 55개국 4,446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시범종목 포함)에서 경연이 이뤄졌다.

한마당에서는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공인품새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종합격파 △겨루기,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한마당은 규정 정비를 통해 경연부문을 확대해 공인품새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확대 부문인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Ⅰ·Ⅱ·Ⅲ, 시니어 Ⅰ 부문에 총 395명(국내 168명, 해외 227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 공인품새 국내 및 해외 전체 인원은 545명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273% 증가한 수치다.
임원 2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선수단은 공인품새 시니어 부문과 겨루기 시니어 65kg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태권도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이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는 한마당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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