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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순환도로, ‘시진핑 대로’ 명명
▲ 시진핑 대로 표지판
왕원빈 주캄보디아중국 대사는 지난 19일 프놈펜 포센쩌이 구 짬짜오 지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중국 주석의 이름을 딴 시진핑 대로 명명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끊을 수 없는 우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캄보디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대로는 2019년 건설을 시작해 지난해 8월 개통된 3번 순환도로였던 약 53킬로미터 길이의 도로로, 프놈펜과 껀달 주를 연결한다.
왕 대사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오랜 우정을 보여준 이 날을 기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이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마오쩌둥 대로, 시진핑 대로, 시하누크 대로, 훈센 대로가 서로 연결된 것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강력한 단결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연결은 양국이 이전 세대부터 쌓아온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중국과 캄보디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공동의 헌신을 시사한다”며 “넓은 시진핑 대로를 달리며 대형 빌딩을 보니 프놈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프놈펜이 활력과 힘이 넘치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캄보디아의 우정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두 나라의 굳건한 우정은 국제 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신임 중국 대사로서 양국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강력하게 이행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 중국과 캄보디아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굳건한 우정을 증진하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 우정의 새로운 장을 써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뼁 뽄나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이 행사에서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이 대로가 프놈펜을 경유할 필요성을 줄여 도시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대로 개통이 인접 지역을 물류 성장, 산업, 공장, 창고, 주거 및 주택 개발 구역으로 변화시켰다. 이 지역은 이제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대로와 인접 지역들은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중국의 융자 및 보조금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완공되었거나 건설 중인 도로, 교량, 등의 교통사업 규모가 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사업들에는 4,000킬로미터의 도로와 약 14,000미터에 이르는 16개의 대형 교량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