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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디지털 시장을 넓혀라’ 아마존 플랫폼과 가능성 논의
기사입력 : 2024년 07월 17일
▲미국의 아마존 물류 센터
캄보디아가 자국 생산품을 전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 플랫폼에 올릴 계획이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7월 초 상무부 치어 라타 차관과 아마존의 대런 옹 공공정책 담당 관리자가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캄보디아 상품을 아마존 플랫폼에 올려 캄보디아의 디지털 사업 기반을 넓히고, 캄보디아와 아마존 간의 협업 가능성을 따지기 위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의 경제연구원 홍 반낙은 아마존과 같은 유명 국제 플랫폼에 상품을 올리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점이 있는데, 하나는 자국 내에서도 인정을 받는 상품이어야 하며, 둘은 상품의 품질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품을 제안하기 전에 해당 상품이 국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분석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중국의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에 자국 후추, 건과일, 캐슈너트, 망고잼, 건 롱안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