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문화재 14점, 약탈 17년 만에 반환

기사입력 : 2024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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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부는 세계 최대 문화기관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반환하기로 결정한 캄보디아 문화재 14점이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반환된 14점의 문화재에는 고대 왕국의 수도 꺼께에서 나온 10세기 석조 우마 여신상 몸통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각상의 발은 2021년에 꺼께 사원 단지에서 발견됐다. 문화예술부는 약탈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조각상의 몸통은 1997년에 도난당했다며 “마침내 우마 여신상 조각들이 합쳐져 하나의 완전한 조각상으로서 그 웅장함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