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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최초 ‘탄소중립적’ 국제행사로 눈길
▲ 캄보디아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프놈펜 국제 합창대회’
캄보디아가 국내 최초 탄소중립적 절차로 진행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친환경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여러 합창대회들을 주관하는 인터컬처(Interkultur) 재단이 주최한 제1회 프놈펜 국제 합창대회에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방문한 200명의 참가자가 4일간 캄보디아 수도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올드림스 캄보디아의 설립자인 자크 기찬둣 전무이사는 “지속 가능성과 관련하여, 이번 합창대회는 캄보디아 최초의 탄소 중립적인 국제 행사로 기록되었다”라며 “오늘날의 국제 상황에서 이러한 친환경적인 행사 개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지속가능한’ 행사는 미래의 환경 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글로벌 기후 목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1회 프놈펜 국제 합창대회는 참가자들의 이동, 행사장 운영, 숙박 및 기타 관련 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 발자국을 꼼꼼하게 측정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쳤다.
이밖에도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사용,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폐기물 감축 등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시도됐다. 주최측은 추가적인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환경부를 통해 검증된 탄소중립 사업에도 투자했다.
이 행사는 벨기에, 프랑스, 모나코, 스위스의 캄보디아 관광부 공식 대표를 겸하고 있는 자크 전무이사가 시작한 #DestinationCambodge2024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프랑스어권 유럽에서 캄보디아의 관광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는 스포츠 및 홍보행사, 패션쇼, 합창대회, 12월에 열릴 예정인 ‘프놈펜에서 시엠립까지 에코 툭툭 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연중 내내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무이사는 “앞으로 캄보디아에서 탄소중립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포함된 모든 행사가 탄소중립적인 것은 아니지만, 주요 이벤트는 탄소중립적인 방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월에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코포니 정상회의와 관련된 활동이 포함된다. 캄보디아는 2026년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행사는 국제무대에서 캄보디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로 캄보디아가 탄소중립적인 행사에서 모범을 보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며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