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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지 않는 매운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 건강 코다리 조림 – 유미(有味)코다리
매운맛이 인기가 정점에 달한 요즘, 세상에 매운 맛은 많지만‘딱’맛있는 매운 맛은 드물다. 프놈펜에 작년 9월 문을 연 코다리조림 전문점 유미코다리는 쫄깃한 식감과 질리지 않는 매운 맛의 일품 코다리 조림만을 판매한다.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만큼 맛에 진심이다.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코다리 전문점, 유미코다리에 다녀왔다.
유미코다리는 프놈펜 센속구 이온몰 센속시티(이온2) 옆 프리미어 센속 단지 내 위치했다. 깔끔하게 신축된 프리미어 센속 단지 내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프라이빗함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내부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단체 손님이나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해 2층에 단독 룸도 개별 준비되었다.
밑반찬 기본 세팅은 코다리 조림에 어울리는 계란찜, 콩나물무침, 전, 김이다. 코다리는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소화도 잘 될 뿐더러 맛이 개운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매니아층이 두텁다. 메티오닌,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하여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만성피로로 허덕이는 캄보디아 생활에 피로 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줄 좋은 선택이다.
한국에서 공수한 웰빙 식재료 ‘코다리’에 유미코다리만의 ‘맛’을 입혀 최고의 밥도둑, 최고의 안주로 재탄생했다. 맵찔이도 맵부심 넘치는 사람도 모두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3가지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맵!단!짠! 맛있는 양념이 잘 베인 당면 사리, 떡, 부들부들하게 익은 무우가 코다리 조림의 맛을 배가 시킨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코다리 조림 하나면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남은 양념에 콩나물, 밥, 참기름을 슥삭 슥삭 비벼 먹는 재미도 있다. 유미코다리는 볶음밥이 아니라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형식이라 기름지지 않은 마무리를 할 수 있다.
건강한 한 끼 식사, 질리지 않는 매운 맛이 땡길 때 프놈펜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코다리 요리 강력 추천한다./정인솔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예약 087 849 903
구글맵에서 ‘유미코다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