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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프놈펜 예선전 개최 응원 열기 ‘후끈’…The Bling 3년 만에 우승
캄보디아 최대 규모 K POP 축제, K POP WORLD FESTIVAL 프놈펜 예선전이 지난 22일 오후 프놈펜 소재 더 올림피아몰 1층 홀에서 열렸다.
전 세계를 강타한 K POP의 인기는 캄보디아에서도 뜨겁다. 여타 동남아 국가처럼 캄보디아도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문화가 자리잡고 있지만 캄보디아 내 한류 인기의 원조는 단연 K POP이다. 아이돌 2세대라 불리는 소녀시대, 샤이니, 2NE1을 시작으로 에스파,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세븐틴 등 4,5세까지 아우르며 팬층도 다양하다.
각 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열리는 CHANGWON K POP WORLD FESTIVAL 세계 결선에 진출할 실력자를 가른다. 이 대회는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캄보디아내 한인 종합엔터테인먼트사 Kve Entertainment(대표 나윤정)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또한 신한캄보디아은행, 부영크메르, PPCBank, 캄코모터스, 힐스랩, 약손 뷰티, SDY, 더 올림피아몰이 후원하여 풍성한 행사를 완성했다.
캄보디아내 한인 인플루언서인 니어리꼬레(Neary Korea)와 Davuth의 사회로 힘차게 시작한 이번 대회에 총 33팀, 70여명이 지원하였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Kve 소속 가수 MINA, OMG와 작년 대회 우승팀인 REONCE, 시엠립 다일공동체 태권도 시범단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뛰어난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The Bling’이 대회 우승했다. 이어 파워풀한 안무와 보컬을 선보인 ‘Spicy Names’가 2등에 올랐다. 3등 Emperor, 4등 Venom, 5등 The Goat 순으로 돌아갔다. 우승팀 The Bling은 작년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우승을 차지한 The Bling은 우승 발표가 나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하여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고 소감을 말하며 “K POP에 대한 저희 팀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처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길 응원하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팬들의 K POP 사랑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주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이고 모든 멜로디와 빠른 랩 가사까지 다 외우고 안무를 따라하며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한류 문화를 온몸으로 즐긴다. 행사를 주관한 Kve Entertainment 나윤정 대표는 “올해는 좀 더 오픈되고 대중적인 장소로 변화를 주어 K POP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고 말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인원이 운집해 뜨거운 한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 교류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인솔(사진제공 Kve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