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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까지 검출… 국산으로 둔갑하는 수입산 두리안들
캄보디아 상무부 소비자보호경쟁-사기진압국(CCF)이 캄보디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두리안의 안전성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CCF는 소셜 미디어에서 수입 두리안이 현지 농산물로 속여 판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 물질로 처리되고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지자, 짬 니몰 상무부 장관이 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상무부는 6월 21일 성명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캄보디아 전역의 시장과 국경 지역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많은 깜뽓, 깜뽕짬, 바탐방, 뜨봉끄룸 등의 지역에서 재배됐다고 광고된 두리안들이 실제로는 상당수가 이웃 국가에서 수입한 것임이 밝혀졌다.
CCF는 “수입된 두리안 중 일부가 화학물질로 처리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인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CCF는 현재 관계 부처 및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사용된 화학 물질의 정확한 성질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CCF는 두리안에 대한 화학 물질 사용을 경고하고 출처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등 정직한 사업운영을 촉구했다.
농림수산부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5,289헥타르의 두리안 농장 중 3,403헥타르에서 활발히 재배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연간 약 36,656톤의 두리안을 생산한다.
킴 삐난 농림부 대변인은 “2024년 첫 5개월 동안 현지 두리안의 총 생산량은 6,228톤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미확인 물질 사용이나 출처사기가 의심될 경우 상무부 핫라인(1266)이나 CCF 연락처 및(092 430 555) 으로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