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스페인에 투자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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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이끄는 대표단과 스페인 경제경쟁력부(MINECO) 고위공무원들

캄보디아가 스페인에 투자 촉진 및 비즈니스 교류 강화를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제안했다.

썬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부위원장은 대표단과 지난 6월 중순에 유럽연합을 방문해 캄보디아 투자를 홍보했다.

썬 짠톨 부총리는 스페인 경제경쟁력부(MINECO)의 마리아 암파로 로페즈 세노비야 차관에게 캄보디아의 발전 잠재성, 안정적인 정치 기반, 거시경제, 열정적인 노동력, 투자자 친화적인 환경과 인프라 등을 설명하며 양자 무역을 제안했다. 마리아 차관은 캄보디아의 관광업, 재생에너지, 의약품, 운송 인프라, 폐수처리 시스템 등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상공회의소(Cámara)와 스페인기업단체연합(CEOE)은 캄보디아의 투자 잠재력을 홍보하기 위한 스페인-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SCBF)을 개최했다. 썬 짠톨 부총리는 캄보디아 왕립정부(RGC)의 투자 정책을 설명하고 현 정부가 개척 중인 자동차, 전자기기, 전자부품, 농공업, 에너지, 인프라, 관광업, 숙박업 등 부문의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철도 인프라 및 건설, 제약, 보건, 교육, 수자원, 에너지, 농업 등 현재 캄보디아에 투자 중인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