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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비를 위해 “수호신”에게 기도하는 캄보디아 마을 주민들
기사입력 : 2024년 06월 13일
캄보디아 수도 북서쪽 교외의 약 20여 명의 마을 사람들은 얼굴과 몸에 페인트를 칠하고 잔디 치마를 입고 “수호신”에게 행운과 비를 기원하는 연례 전통 의식을 치렀다. 프놈펜 중심부에서 약 25km 떨어진 지역의 한 마을에서 열린 쁘링 까아엑 수호신 축제 역시 악귀를 쫓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심 품은 어린 시절부터 마을 사람들이 매년 이 의식을 치르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곳 마을 사람들의 수백 년 된 전통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영혼에 대한 믿음이 지배적인데, 인구 1,700만 명 중 약 95%가 불교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