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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병원 위해 5,000달러 모금한 프놈펜-시엠립 라이딩 행사
캄보디아 사이클링 연맹(CCF)은 지난 1일 국제 어린이날과 지역 자선단체 지원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프놈펜에서 시엠립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엠립의 앙코르 어린이 병원을 위해 5,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누 짬르은 CCF 사무총장은 어제 크메르 타임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약 500명의 자전거 라이더가 프놈펜-시엠립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성공적이었으며 자전거 애호가와 다른 사람들이 이 대의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강한 지지를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지불한 등록비로 충당했고, 나머지 부분은 자선가들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전거 라이딩은 새벽 5시에 모로독 떼쪼 스타디움에서 시작하여 시엠립의 앙코르 어린이 병원에서 끝났다.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연말에 또 다른 자선 자전거 라이딩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기존과 동일하게 프놈펜에서 출발해 시엠립에서 끝날 예정이고 내년에는 프놈펜-시엠립, 프놈펜에서 다른 지방으로 가는 경로로 3~4회의 자선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맹은 사이클링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의 재정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스포츠의 성장을 위해서는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