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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무섭네” 매일 ‘학폭’영상 게재한 가해학생 징계
기사입력 : 2024년 06월 06일
학교에서 또래들을 폭행하며 괴롭히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캄보디아 여학생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재발방지교육 조치를 받았다.
따께오 주 경찰당국은 주 소재 찌어심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가해학생들이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폭행하며 괴롭히는 영상을 매일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학교와 사회의 공공질서를 해쳤다고 밝혔다.
이에 한동안 캄보디아 인터넷 상에서 가해학생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따께오 주 경찰당국은 지난 5월 31일 학교에 출동해 학교관계자와의 심문을 통해 가해학생들의 신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당국은 가해학생들을 주 교도소로 이송하여 “이후에도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음 만남은 감옥에서 갖게 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가해학생들의 폭행죄에 대한 재발방지교육 이수명령을 내린 후 이들을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