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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기차 분야에 대한 중국 투자 모색
캄보디아는 중국 투자자들이 자국 내 전기차(EV) 분야에서 펼쳐지는 기회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초청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워크숍에 누스 운 반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의 캄보디아 투자위원회 사무차장이 이 분야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루어졌다. 캄보디아-중국 우호협회(CCFA)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을 대표하는 약 100명의 중국 투자자와 약 40명의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CDC는 밝혔다.
사무차장은 ‘캄보디아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및 자동차 분야 개발 투자 장려 정책’ 발표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CDC의 역할과 현지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노력과 2022년 12월 캄보디아 자동차 및 전자제품 개발 로드맵을 채택하여 이 부문을 촉진하기 위한 경로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캄보디아 정부의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최근 공공사업교통부(MPWT)가 발표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로드맵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30년~2040년 사이 100만 대 이상의 전기 이륜차와 2035년~2042년 사이에 약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전기 자동차의 사용은 전기 오토바이의 경우 연평균 133달러, 전기 자동차의 경우 1,069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2030년까지 모든 가구의 잠재적 절감액은 연간 1,400만 달러~7,8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2050년에는 이러한 절감액이 매년 5억 9,000만 달러~17억 6,00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자동차 재고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충전소 인프라가 필요할 것이다. 2050년까지 9,900개~33,800개의 충전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1억 6,800만 달러~5억 7,60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