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동형 냉방 전략 프로젝트

기사입력 : 2024년 05월 17일

2024-05-14-+÷¦+¦n ¦+¦µ +n+½ ¦-++-º¦«▲‘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동형 냉방 전략’ 프로젝트 회의에 참석한 환경부 기후변화국 학마오 국장 

캄보디아와 UN은 수동형 냉방 전략을 구현하여 냉방 관련 에너지 수요와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5월 13일 ‘수동형 냉방 전략 실천 공동체’ 창립 회의를 통해 천명했다.

이는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수동형 냉방 전략”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환경부가 주도하고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유엔 환경계획(UNEP)이 지원한다. 전략은 수동형 냉방 전략을 건축 및 도시 설계 관행에 통합하여 지식 공유, 학습 및 협업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로써 거주자의 열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건물의 에어컨 수요를 줄이며 도시 열섬을 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리 협약 및 글로벌 냉방 서약(GCP)에 따른 국가 정책 및 약속에 명시된 에너지 효율성 및 배출 감소 목표를 지원한다.

UN-ESCAP 에너지부 끔로즈베리 경제담당관은 간접 온도 조절 방법이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수동형 냉방 전략은 오래된 기술로서 실제로 전통적 건축에 적용되어 있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 에너지 효율성 부문 리처드 스코트니 담당관은 크메르 주택과 앙코르와트 사원은 모두 건물의 품질이 뛰어나 에어컨 없이도 살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제시하면서 이러한 디자인과 원칙을 건물에 계속 적용하면 캄보디아가 에너지 사용을 실제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