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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푸난 떼쪼 운하 즉각 착공 촉구
훈센 총리는 정부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푸난 떼쪼 운하 건설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 지도자들에게 이 프로젝트에 대해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이 프로젝트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되어야 하고 정부가 착공식을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180km 운하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에는 17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완공까지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논평가와 정부 비판자들은 이를 중국의 팽창주의와 연관시키고 있으며, 일부는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훈센 총리는 운하 프로젝트를 지정학적 문제와 연결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운하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운하를 지나는 선박은 B40 로켓 추진 수류탄의 쉬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순전히 캄보디아의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적 발전과 정치적 독립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