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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 이상 등록… 캄보디아 기술 훈련 프로그램 성황
▲ 지난 9일 캇 온 노동직업훈련부 대변인은 언론인들과 함께 깜뽕스프 주 소재 폴리테크닉 연구소(PIKS)를 방문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직업 기술 훈련을 제공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의 1단계가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캇 온 노동직업훈련부 대변인은 지난 9일 깜뽕스프 주 폴리테크닉 연구소(PIKS)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면서 미래 직업에서 더 나은 위치에 오를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교육부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더 나은 경제적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2단계 등록을 받고 있다. 언론의 협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단계의 성공에 대한 결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차후에는 더 많은 기술 항목을 추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육생이 협력 기업에 고용되어 좋은 임금을 받기를 희망한다.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는 15세부터 5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무료 교육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수료 후 100%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라며 “학교를 중퇴한 사람, 특히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교육에 참여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는 모든 면에서 특별한 배려와 편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3만 명 이상의 취약계층 청소년이 정부의 무료 직업 훈련에 등록했다. 끔 찌윽니 PIKS 대표는 1단계에서 390명의 학생을 교육했으며, 2단계에서는 이 수를 590명으로 늘리고 기술 항목도 9개에서 19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KS에서 전자공학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른 리읏생은 “오래 전에 학교를 그만뒀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조만간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카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교육생 짠 똥하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를 수리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능숙하게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로 교육을 통해 업무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힌편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훈련 및 기술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