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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 임용시험 3만 명 지원… 경쟁률 75대1
▲ 훈 마니 공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임용시험 개회식에서 시험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훈 마니 공무부 장관에 따르면 400여 개의 캄보디아 중학교 교사 자리를 놓고 3만 명 이상이 임용시험에 응시했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시험 개회식에는 교육부, 기획재정부, 반부패부, 여러 대학교, 캄보디아 청년연합회(UYF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훈 마니 장관은 개회식에서 “441명의 신규 중학교 교사 선발을 위해 한 달 동안 등록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51,849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33,314명이 시험을 치르게 됐다”며 “5월 2일 6,585명의 응시자가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험는 여성 22,158명, 승려 224명, 장애인 186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올해 공무원 채용 기준 개혁 이후 실시되는 여섯 번째 시험이다. 시험 관계자들이 시험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시험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평가에 관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준 개혁으로 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젊은 계층이 경쟁에 참여하고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5월 2일 투명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응시자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모든 응시자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