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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리은행 캄보디아 스타트업 육성 금융 지원 MOU 체결
2024년 4월 10일, 캄보디아 우리은행은 한국계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NICC (국립창업보육센터)와 프놈펜 왕립대학과의 양해각서 (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의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점차 가속화될 캄보디아의 디지털 시장 변화에 앞장서고자하며, 이번 기회로 NIC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선진 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NICC의 교수, 멘토, 트레이너, 교육생 및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놈펜 왕립대학의 찌을리총장(Dr.Chet Chealy)은 “우리은행과 이 혁신적인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기업가 정신 및 기술 발전 촉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캄보디아 우리은행이 한국의 많은 대학교와 같이 “캠퍼스 내 은행”을 설립하여 교수, 직원, 학생 및 대중에게 보다 편리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NICC와 함께 최고의 핀테크 솔루션을 통해 스타트업기업에 금융을 지원하고, NICC와 스타트업 기업들은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이용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캄보디아의 사회경제 발전과 스타트업 기업 문화 조성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
NICC소빌라센터장 (Dr.Srun Sovila)은 “오늘 NICC에 보여준 우리은행의 신뢰와 MOU 체결에 대해 감사하다. 우리는 협력, 혁신 및 성장의 여정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함께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기업가 정신의 힘을 모아 캄보디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프놈펜 왕립대학과 캄보디아 우리은행은 2023년 1월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왕립대학의 주요 전문 과목인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및 개발, 경제 개발, 지역 사회 개발, 컴퓨터 과학, 국제 비즈니스 관리, 수학 등에서 100명의 학부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우리은행은2004년 소액금융업(MFI)을 시작으로, 여신업무 외 수신업무도 가능한 저축은행(MDI) 추가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였고, 2020년에는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MFI)와 WB Finance 두개의 법인을 합병하였다. 그 후,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2021년 11월부터 상업 은행으로의 라이센스를 인가받아 2022년 1월 캄보디아 우리은행으로 출범하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은행은 전국에 14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4,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