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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동산 전문기업 인포맥스 ‘부동산 중개부터 개발’까지 김혁 대표의 16년간의 여정
새로운 것을 개척할 때 무엇보다 희열을 느낀다는 캄보디아 대표 부동산 기업 ‘인포맥스’의 김혁 대표를 만났다.
인포맥스 부동산을 시작으로, 프놈펜에서 가장 핫한 바이통 호텔 사장이 되기까지 치열하게 도전하며 피 땀 흘린 그의 16년간의 캄보디아 도전기를 뉴스브리핑 캄보디아에서 단독 공개한다.
▲김혁 대표(인포맥스 부동산)
혹독했던 캄보디아에서의 첫 여정
캄보디아 투자 거품이 가장 컸던 2007년, 김혁 대표도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처음 캄보디아에 발을 디뎠다. 자고 일어나면 땅 값이 2배로 뛰었다던 전설의 2007년이었다. 30세의 어린나이에 캄보디아 부동산에 매력을 느끼고 한국을 떠나 선택한 캄보디아로의 도전, 그리고 찾아온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무지와 과욕의 결과는 처참하고 쓰라렸다.
한국에서 가져온 투자금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이국 땅에 고아처럼 남겨져 숙식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현실은 혹독했고, 당장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그에게, 사업이니 투자니 헛배부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치였다.
일단 ‘먹고 살고 버티자’고 이를 더욱 악물었다.
노부부가 운영하던 조그마한 식당이 딸린 게스트하우스를 전전세로 받아 운영할 기회가 생겼다. 먹고 자는 것이 우선 목표였던 그에게 식당과 게스트하우스라니… 이 또한 운명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이 길고 긴 터널에 과연 끝이 있기는 한걸까?
생전 처음, 식당과 게스트 하우스를 하게된 그는 맨 땅에 헤딩도 이런 헤딩이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몸으로 때우는 수 밖에…. 꼭두새벽에 툭툭을 타고 새벽장을 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당을 운영 하고, 한국 비행기가 도착하는 밤늦은 시간에 공항으로 손님 픽업을 나가야 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었기에 손님들의 짐을 직접 올려 드려야 게스트하우스 업무가 끝이났다. 그러나 그의 일과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었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했기에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도축장에서 현지 도축업자를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잠은 틈틈히 쪽잠으로 떼우며 버텨야 했던 시간이었다.
“매일 2-3시간 쪽잠 자면서 몸을 갈아 넣었어요. 그렇게 2년 정도가 지나고 가게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어요.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지? 분명 나는 부동산 사업을 하러 왔는데..’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서 이제 숨이라도 쉬고 살게 되었는데, 여기에 더 안주하다가는 헤어나올 수 없겠다는 생각에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렇게 그는 하고 있던 모든 일들을 내려 놓고, 친구가 무료로 내어준 옥탑방 사무실에서 ‘인포맥스’를 설립하였다. 직원은 1명, 식당에서 서빙을 보던 아르바이트 여학생이었다. (참고로 그 여직원은 지금 꽤나 잘나가는 부동산 회사의 여사장이 되었다.)
다시 처음으로, 인포맥스의 시작과 성장
“2년 간 가게를 운영하면서 캄보디아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몇 년전 지인의 말만 듣고 겁없이 투자할 때 보다 한층 성숙해졌죠. 고생을 해보니 겁도 많아지고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자본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투자가 아닌 중개업으로 다시 부동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고 하나씩 실무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인포맥스는 직원도 늘어나고 지점도 늘려가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갈 수 있었다. 2013년, 부동산 중개업을 전문으로 하던 인포맥스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 왔다.
세계 금융위기 동안 중단되었던, BKK 드캐슬 로얄 프로젝트가 분양을 재개 하면서 한국 분양 대행사가 필요했고, 인포맥스가 분양대행사로 선정되어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멈춰있던 프로젝트가 시장에서 다시 신뢰를 얻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3개월이 지나도록 실적은 하나도 없었고, 하루 하루 피 말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이니 뭐라도 해보자고 생각하고 그동안 상담을 했던 모든 고객을 카나디아 타워 12층으로 초청했다. 예산이 부족해서 간단한 음향기기와 보쌈을 준비한 것이 전부 였다. 300명이 넘는 캄보디아 사람들 앞에서 싸구려 마이크를 들고 30분이 넘게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내려왔다.
“그 중 절반이상은 영어도 모르는 사람들 이었을꺼에요, 근데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뭔가 될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미분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인포맥스는 그 이후로 싱가포르 회사, 대만계 회사 부터 부영 그룹에 이르기 까지 수 많은 시행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성공시키며 분양업계에서도 인지도 있는 회사로 성장 할 수 있게 되었다.
바이통 호텔. 운명처럼 찾아온 기회
어느날, 한국에서 여행업을 하시는 회장님의 요청으로 프놈펜에서 호텔 인수 건을 맡아 추진하게 되었다. 다양한 호텔 물건들을 정리하여 검토하였고, 최종적으로 ‘골디아나’라는 오래된 호텔을 리모델링 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추천드렸다. 건물이 노후 되기는 했지만, 벙캥콩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었고 호텔 부지가 넉넉해서 다양한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참을 고민하던 회장님은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높다고 판단하고 호텔 인수를 포기하게 된다. 이 호텔에 대한 사업성을 누구보다 많이 공부한 김혁 대표였기에‘이 기회는 무조건 내가 잡아야 겠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 확신을 무기로 투자자금 유치까지 성사시키며 동업자들과 ‘바이통 호텔’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미지의 분야를 배워가면서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인포맥스는 혼자 진두지휘 했었다면, 동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도 배우게 되고 좀 더 큰 조직을 관리하게 되면서 사업가로서 큰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다시 한번 담금질 하기를 원했다. 2년 반의 레노베이션을 마친 바이통 호텔이 오픈을 한지 불과 6개월 만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진 것이다.
“고난도 내성이 생기는지, 이렇게 큰일이 터졌는데 정신이 오히려 멀쩡 하더라고요… 되려 내가 뭘해야 하는지 더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
당시 ‘캄보디아로 여행을 오는 사람은 없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또한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한 김혁 대표는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월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장기 투숙객으로 호텔을 채우고 직원들에게는 순환 근무로 설득하여 적자폭을 최소화 하여 호텔을 닫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바이통호텔은 코로나19 기간동안 유일하게 불이 꺼지지 않은 호텔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다.
코로나19가 지나가고 오랫동안 문을 닫고 있던 경쟁 호텔들이 시설보수와 직원 채용으로 재가동을 못하고 있는 시점에 바이통은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호텔이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호텔로 성장하게 된다.
고객과의 동반성장, 그 명제 증명을 위한 ‘아룬 시티’
캄보디아에서 16년간 부동산 중개, 분양, 감정평가, 호텔사업을 거쳐온 그는 이야기 한다.
“캄보디아 부동산회사는 한국의 부동산 중개업소와는 그 기능이 다릅니다. 한국에서야 있는 매물을 보여주면 고객이 결정하는 거지만, 해외로 나오는 순간 고객은 정보가 없기때문에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은 중개가 아니라, 추천이 됩니다. 그래서 그 결과에 대해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인포맥스에 물건이 별로 없다는 소리를 가끔 듣습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매물 정보가 들어오지만, 마땅히 추천을 할 게 없다면 없다고 얘기 해야 하니까요.”
캄보디아 부동산 투자는 수익률, 안정성, 환금성의 3박자가 고루 갖추어 져야 하는데, 이렇게 적극‘추천’할 만한 매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어서 늘 아쉬웠다던 그는 결국 ‘추천 할 만한 매물’을 직접 만들어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상품을 만들기로 하고 2년 정도를 계속 땅을 보러 다녔어요, 상품의 원자재라고 할수 있는 토지 확보가 가장 중요해요. 입지가 가장 중요한거니까….”
그렇게 그는 프놈펜 북부 신도시 개발 지역에 대규모 토지를 확보하고 자신의 16년 부동산 노하우를 쏟아부어‘아룬 시티 (ARUN CITY)’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다.
“16년간 부동산 하면서 배운것 중에 가장 큰 거 하나가 ‘고객이 돈을 벌면 나는 무조건 성공한다’였어요. 많이 팔아본 놈이 제일 잘 알아요. 고객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캄보디아의 척박한 땅에서 인포맥스, 바이통 호텔을 성공으로 이끌어온 김혁 대표.
그의 새로운 도전‘아룬 시티’가 그의 꿈 대로 또 한번 이루어 지길 기대하고 응원해 본다./정인솔
김혁 대표가 말하는 캄보디아 부동산 이것만 제대로 알자
1. 명의만 제대로 확보해도 절반은 성공!
다수의 투자자들이 등기 관계를 너무 허술하게 처리 하던지, 명의를 남의 이름으로 등록해 놓아서 결국 투자에 실패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의 관계가 깨끗하고 안전하다면 장기 보유가 가능하고, 이는 성공 투자로 가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2. 월세소득, 증여/상속을 원한다면 콘도! 시세차익을 원한다면 토지!
콘도는 외국인 이름으로 소유가 가능하고 향후 가족들에게 증여/상속을 쉽게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월세소득을 노후자금으로 쓰고, 향후 가족들에게 증여/상속하기에 적합하다. 토지의 경우는 프놈펜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투자하기보다는 프놈펜이 확장되는 지역에 투자하여 자산가치 상승폭과, 현금성의 밸런스를 맞춰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명의 신탁을 적극 활용하자
명의 신탁은 신탁자/수탁자와의 계약이지만 계약내에 수혜자(Beneficiary) 설정이 가능하다. 즉,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 해 줌과 동시에, 사망 후 일어날 상속절차에서 캄보디아 법원의 명령문 없이 수혜자에게 소유권한이 이전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전한 소유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인포맥스 연락처
한국 사무실 : 김영식 지사장 + 82 10 8600 4448
캄보디아 사무실 : 김민희 실장 +855 17 222 450
웹사이트: informax.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