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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 발생
지난 4월 15일 프놈펜 덩까오 지역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구조 경찰국이 보도했다. 현지 시간으로 12시 28분에 발생한 이 사건은 크메르 새해 축제 기간 동안 도시를 괴롭혔던 일련의 화재에 추가되었다.
경찰 소방구조대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한 짧은 동영상에는 불길이 포착되었지만 큰 피해는 보이지 않았다. 화재 발생 시기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크메르 새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프놈펜에서 탈출하는 시기와 일치했다.
화재 예방 및 소방 구조 경찰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놈펜은 지난 13일과 14일에 총 10건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택 8채가 소실되고 약 21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탔다.
화재의 원인은 다양했는데, 6건은 전기 오작동, 1건은 가스통 사고, 3건은 아직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아 화재 관련 비상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구호 조치를 제공하며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당국은 이러한 화재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특히 축제 및 기타 활동 기간 동안 대중에게 화재 예방 노력에 경계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