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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개 주… CMAA “끄라쩨 주, 지뢰청정 지역 임박”
캄보디아 지뢰제거 위원회(CMAA)는 조만간 끄라쩨 주가 캄보디아 내 15번째 지뢰청정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리 톳 CMAA 부위워장은 끄라쩨 주의 전쟁과 학살로 얼룩진 역사를 설명하며 크메르 루즈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깜뿌찌어 민족해방전선(UFNSK)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03년부터 국가평화유지군센터(NPMEC), 캄보디아 지뢰행동센터(CMAC), 국제 지뢰 제거 NGO 헤일로 트러스트(Halo Trust) 등 3개 기관이 약 133제곱킬로미터 이상의 지뢰 매설 지역에서 지뢰를 제거했왔다”며 “지뢰와 전쟁 잔해물을 포함한 약 6만 개의 폭발물을 제거하해 40만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뢰 제거 작업은 끄라쩨 주민들이 지뢰의 위협에서 벗어난 역사적 성과이다. 끄라제 주는 캄보디아 내 15번째 지뢰청정 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엠립, 라타나끼리, 바탐방, 꺼꽁, 뿌삿, 빠일린, 반띠어이미은쩨이이, 우더미은쩨이, 깜뽕톰, 쁘레아비히어 등 남은 10개 주에서도 지뢰 제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토 중 약 1,854제곱킬로미터가 여전히 지뢰 위험지역으로 남아있으며 약 110만 명의 국민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그는 “CMAA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에서 지뢰와 불발탄 등의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제거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의 관리, 지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폭발물의 위험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여 관련 위험과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MAA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30년 동안 캄보디아 내 3,024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지뢰 매설지역에서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400만 개 이상의 지뢰를 비롯한 폭발물을 제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