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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빌, 세 번째 폐수처리 시설 생겨
▲쁘레아 시아누크 주의 세 번째 폐수처리 시설 가동식. 매일 2만 큐빅 미터의 용량을 수용한다.
쁘레아 시아누크 주 시아누크빌의 오츠띠알 수로 옆으로 건설된 폐수처리 시설이 정식으로 가동됐다. 약 2천만 달러를 들여 완공된 이 시설에서 매일 폐수 2만 큐빅 미터가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개통식은 국토관리, 도시계획건설부 사이 사말 장관과 쁘레아 시아누크 쿠읒 쩜라은 주지사, 그리고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쩜라은 주지사는 “완공된 시설은 쁘레아 시아누크 주의 세 번째 폐수처리 시설이며, 이 시설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폐수, 오수를 잘 처리해 환경, 사람, 동식물, 해변 등이 보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에서 나오는 폐수는 바다로 방출되기 전에 최신 수처리 기술인 신기식 막분리 생물막(MABR)으로 처리된다.
사말 장관은 “시아누크빌은 정부가 계획한 지방 인프라의 좋은 예”라며 “정비된 도로, 차로, 인도, 배수로, 폐수 정화시설, 광섬유 케이블 등이 구축되어 있고, 국제 항구와 공항을 보유하며, 전기 및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튼튼한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아누크빌이 아기자기한 가게, 즐거운 음식, 훌륭한 숙박 시설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변, 섬, 리조트 등의 관광지를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흉기, 폭발물, 마약 등을 단절해 안전한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동된 세 번째 폐수처리 시설은 5구역과 6구역인, 시아누크빌의 코뮌 4 지역의 규모 2,690ha를 담당한다. 2천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X-Water Technology가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