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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SF, 국가사회보장기금 미등록 기업에 경고
▲ 헹 쏘판나릿 국가사회보장기금 사무부총장이 지난 3월 21일 NSSF 워크숍에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헹 쏘판나릿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사무부총장이 근로자를 국가사회보장기금에 등록하지 않거나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는 공장 및 제조기업에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직업훈련부 대변인이기도 한 그는 지난 21일 ‘캄보디아 사회보장제도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노동자들에게 “자신이 사회보장기금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1286 또는 1297 핫라인으로 전화하여 NSSF 또는 노동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사회보장기금 미등록 사례가 접수되면 기금 관계자들이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할 것이다. 조사관이 사업체가 근로자를 등록하지 않거나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NSSF 앱을 통해 자신의 사업장이 정기적인 기여금 납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NSSF 앱은 기업이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모두 납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만약 기여금 납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핫라인을 통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무부총장은 워크숍에 참가한 기자들에게 새로 알게 된 지식을 활용해 NSSF 제도의 세부 사항을 더 널리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페안 쏘포안 옥스팜 캄보디아 대표는 국제 NGO가 캄보디아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언론인은 정부 정책과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말햇다.
현지 언론 트머이트머이의 기자는 다양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배우기 위해 여러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캄보디아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하경제 부문 종사자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공유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