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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엡 주 토끼섬 관광항 건설 90% 완료
▲ 토끼섬 관광항 조감도
쏨 삐셋 까엡 주지사가 토끼섬(꺼 똔싸이) 관광항 건설이 90% 정도 완료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까엡 주 섬들을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일 관광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사업을 까엡 주의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지사는 새로운 항만 시설이 지방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까엡 관광 계획 2023-35에서 밝힌 지속 가능한 개발, 품질, 경쟁력, 스마트 관광의 원칙을 준수하여 까엡 주를 고급 생태 관광지 및 리조트 지역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토끼섬 관광항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약 90%의 공정이 완료되었다. 신 관광항은 까엡 주의 섬들이 가진 잠재력을 토대로 주요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 완디 캄보디아여행사협회 고문은 “전 세계 대부분의 해안 관광 지역에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적인 항만 시설이 있다. 현대식 항구는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토끼섬 관광항의 운영이 시작되면 수상 운송 관리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항만이 더 많은 여객선을 유치하여 지역 관광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훌륭한 현대식 항구는 관광 사업자들이 관광객을 더 쉽게 유치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현재 캄보디아에는 시하누크와 깜뽓 주에 관광 항구가 있다. 가능하다면 정부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항구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공공사업교통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을 받아 토끼섬 관광항 건설에 약 12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