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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주세요” 임금체불로 시위하던 의류공장 노동자들
노동부는 Y&W 의류 공장 노동자들이 지난 20일 저녁과 21일 오전에 임금을 받지 못히고 시위를 벌인 끝에 임금을 받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프놈펜 덩까오 지역에 위치한 Y&W 의류공장에는 약 5,000명의 근로자들 대부분이 여성이었으며, 그 중 500명이 임산부였다.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Y&W 의류 공장 노동자들은 지난 2월 공장 소유주가 도주한 이후 실직 상태였다. 공장 소유주였던 중국인 위엔 포 파이토는 자금이 바닥나자 노동자 4,849명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도주했다.
Y&W 의류공장의 재산과 자재에 대한 가압류에 관한 프놈펜 법원의 가압류 명령에 따라 노동부는 노동자들에게 임금과 기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놈펜 법원 집행관은 지난 13일 공장 주식을 포함한 모든 사업체의 자산을 압류하라는 명령을 집행했다.
카타 오은 노동부 장관은 앞서 정부가 공장 소유주가 도주한 후 프놈펜 법원에 공장 자산에 대한 금지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공장 폐쇄와 미지급 임금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건을 법정으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장관은 어제 시위를 벌인 노동자들에게 해산하고 노동부가 그들의 요구에 대한 해답과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노동부는 노동자들에게 Y&W 의류 공장 사건의 해결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국가고용청(NEA)에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