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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항공, 캄보디아-라오스 직항 노선 운항 재개
▲ 라오 항공은 3월 19일부터 캄보디아 직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씬 짠쎄리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 대변인은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포럼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약속과 관광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을 고려하여 라오항공이 직항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월 14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그는 “라오스 국영 항공사인 라오 항공이 오는 19일부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프놈펜 국제공항(PNH)을 잇는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비엔티안-프놈펜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장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었다. 그래서 현재까지 베트남항공과의 코드셰어 계약을 통해 이 노선의 운항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오 항공은 비엔티안-프놈펜 노선에서 에어버스 A320 또는 ATR 72 기종을 사용하여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첫 항공편은 3월 19일에 프놈펜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사른 캄보디아 여행사협회(CATA) 부회장은 이번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타격을 받았던 관광 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오 항공의 운항 재개는 아세안 이웃 국가 간 관광객과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쑨 시난 태평양아시아여행협회(PATA) 회장은 “항공편 재개는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 여행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캄보디아는 예로부터 라오스에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해 왔다. 라오 항공의 직항 재개는 양국 간 항공편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씬 짠쎄리 대변인에 따르면 캄보디아 민간항공국은 올해 2월 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과 투자자들을 위해 라오 항공의 비행을 허가했다. 그는 “라오스 사반나켓-방콕, 베트남 비엔티안-다낭 등 새로운 국제 노선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고 언급하며, “2023년 라오스에서 캄보디아로 3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302%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시하누크 주까지 항공 노선을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캄보디아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2022년 대비 140% 가까이 증가한 540만 명을 기록했다. 관광부는 따르면 아시아 주요 4개국 방문객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