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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활 랍스터 對중국 수출 증가
▲ 중국과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캄보디아산 활 랍스터
캄보디아 수출입 기업 티어늣 국제무역(Tienit International Trading)이 중국 시장에 대한 활 랍스터 수출을 늘렸다. 티어늣 국제무역은 올해 1월과 2월 동안 2톤 이상의 활 랍스터를 수출했으며, 2023년 10월부터 12월 동안에는 1톤 이상의 활 랍스터를 수출했다.
찌어 끔롱 티어늣 국제무역 고문은 지난 12일 “올해 캄보디아에서 대량의 활 랍스터를 사들여 수출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의 랍스터는 품질과 풍미가 좋아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중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국 및 해외에서 많은 도매상들이 경쟁적으로 캄보디아산 활 랍스터 구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 명절에는 가격이 킬로그램당 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랍스터는 살아있는 상태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와 배송이 복잡하다”며 “앞으로 다른 수산물 수출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 라타 농림수산부 대변인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캄보디아 활 랍스터가 자연산이라고 설명하며 “랍스터는 9월부터 1월까지 서늘한 시기에 많이 잡힌다. 2월부터 5월까지 기온이 올라가면 랍스터 어획이 줄어든다. 자연히 어획량이 줄면 랍스터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에 따라 가격이 최대 30%이상 차이가 난다. 캄보디아 활 랍스터는 높은 품질 덕분에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자유 시장을 지지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독점이나 한 국가에만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